지자체홍보 2014. 12. 22. 14:13

성남 SNS 시민소통관제도 우수정책사례로 꼽혀

성남시 SNS 시민소통관 제도가 12월 13일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1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행정학회 등은 성남시 SNS 시민소통관 제도에 관해 국민 편익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성남시 SNS 시민소통관 제도는 시 공식 트위터 계정(@seongnamcity)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 계정(@jaemyung_Lee)이 허브가 돼 민원과 시민 물음에 신속하게 답변 처리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이다.

시는 스마트폰 이용 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통·투명·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펴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다.

부서별로 138명의 소통관이 활동해 민원을 처리한다.

제도 시행 이후 11월 말 현재까지 8,472건 민원을 처리했다. 매월 400여 건을 접수·처리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많은 시민이 성남시 SNS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성남시는 SNS 시민소통관 제도로 ‘2012 경인히트상품 민원행정 서비스 부문 대상’ ‘2013년도 인터넷소통협회 조사 SNS 소통경쟁력 A등급’ ‘2013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4 전자정부 대상(大賞) 경진대회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벤치마킹도 줄이어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인천시 부평구, 경북 경주시, 강원도 원주시, 충남 서천군, 경기도 김포시 등이 이 서비스를 배워갔다.

성남시 SNS 소통은 접수한 시민 민원에 대해 트위터 운영자의 즉각적인 응대, 해당 부서 시민소통관의 빠른 답변과 처리, 이재명 성남시장의 참여와 격려, 해결에 대한 민원인의 감사 표현 등이 어우러진 소통의 현장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통 없는 행정은 민주주의라는 옷을 입은 지배”라며 “SNS 시민소통관제도는 민원과 시민참여를 더 쉽고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홍보 2014. 12. 22. 13:26

부산시 카카오톡과 대화하면서 부산정보 찾으세요

부산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대화기능 추가‘프리미엄 홈’ 개편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기존 홈에서 업그레이드, 대화봇 통해 이용자들에게 관광 및 민원정보 제공
– 부산시, 6. 16.~7. 6.(3주간) 카카오톡 개편 이벤트 진행, 부산명소 추천하면 추첨 통해 총 16명 숙박권 및 시설이용권 증정

부산광역시 카카오톡이 이용자와 일대일 대화를 통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다 편리해진다.

부산시는 지난 3월 개설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자동응답이 가능한 ‘프리미엄 홈’으로 개편해 6월 16일부터 선보인다. 또, 7월 6일까지 여름 부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숙박 및 시설 이용권을 주는 카카오톡 이벤트도 연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프리미엄 홈은 기존 홈에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우선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일대일 자동 답변이 가능하다. 자동봇을 활용, 이용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미리 준비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현재 여름철을 맞아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부산관광정보와 민원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홈에서 부산시 홈페이지, 120바로콜, SNS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로 바로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부산시는 이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개편을 기념해 6월 16일부터 3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대화창에서 대화봇의 안내에 따라 부산 추천명소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게스트하우스 숙박권(2인 1실)과 더파크·아쿠아리움·신세계스파랜드 입장권 등 총 16명(1인 2매)에게 증정한다.

부산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지난 3월 17일 개설해 홈을 통해 주요행사 및 축제, 문화 등 부산 정보와 푸시 메시지를 통해 이벤트 및 시정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 친구 수 54,300여 명이다. 부산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앱 친구찾기 메뉴에서 ‘부산광역시’를 검색해 등록하면 된다.

광고,홍보의기본 2014. 12. 20. 14:41

공무원이 말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

공무원이 말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


"초화류 파종 계획 알림" 안산의 한 도시 공원에 걸린 현수막이다.

 

꽃을 심을 예정이니 주민들이 맘대로 농작물을 심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흔히들 공무원이 융통성이 없다고 하는 건 이런 경우도 포함된다.
말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하는 법을 배우는 문제는 중요하다.


그중에 으뜸은 듣는 사람을 생각헤서 말하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을 생각해서 말해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듣자 마자 '아하!'하고 공감하게 하는 것이다. 요령은 듣는 사람이 듣자마자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게 말하는 것이다.

"봄이 오면 유채꽃이 가득 피어날 거예요"라고 했으면 좋았을 거다.


그리고 말하려는 본심을 아래 작게 적어도 좋다. 행동을 요구하는 문장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다른 씨를 뿌리지 말아 주세요"

NGO,이렇게홍보한다 2007. 9. 11. 13:20

준비 안된 기자회견, 역효과 낸다.

준비 안된 기자회견, 역효과 낸다.

마음 급한 시민단체가 시청 기자실로 들이닥친다. “지금부터 00터널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점심 식사 후 한숨 돌리던 기자들은 뭔 일인가 싶어서 뜨악한 얼굴로 쳐다본다. 그나마 몇 명되지도 않는다. 평소 안면이 있는 기자들은 뒷자리에서 빙그레 웃기만 한다. 회견문을 다 읽고 나자 신참 기자가 질문을 던진다. “그건 지금부터 조사해볼 생각입니다.” “이건 기사거리가 안되잖아요?” 흐지부지 회견이 마무리 된다. “잘 부탁합니다.” 한마디만 건네고 삼베바지에 방귀 새듯이 사라진다. 이날 기자회견은 실패다.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며 대략 무슨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 사전에 기자들에게 전달되야 한다. 회견시간도 보충취재를 마치고 본사에 송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조간에 나기 위해서는 3시 이전에 송고되거나 기자가 본사에 이러이러한 기사가 들어갈 예정이니 지면을 비워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질 시간이 있어야 한다.

회견만 덜렁 하고나서 기사가 나가길 바래서는 안된다. 보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예 기사를 써다 바치는 극성을 부려야 한다. 그것도 긴 문장으로 가득한 보도자료만 던져주면 안된다. 그걸 보고 다시 입력해야 하는 수고까지 대신해서 아예 메일로 보내주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웹하드에 올려놨으니까 퍼다가 쓰시면 당신 이름으로 쓴 기사가 됩니다” 라고 떠먹여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어설프게 준비없이 어설프게 기자회견을 했다가 오히려 역공격을 받는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여럿이 회견장에 나가더라도 기자들의 보충질문에 답할 사람은 한 사람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답변자는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하고 회견에 임하는 것이 실수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