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매월 1회 수요일 지원기업 역량강화 교육·세미나 ‘CEO 클럽’ 개최
제28회 CEO 클럽, 스타트업 보도자료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진행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수요일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한 CEO 클럽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창업 전문기관이며,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CEO 클럽은 판교 창업존 입주사 뿐 아니라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월 1회 수요일 판교 창업존에서 진행된다. ▲최신 기술 및 산업 트렌드, ▲투자⦁IPO 등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 공유, ▲정책자금 유치전략 등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로 전개되며, 참석 기업 간 정보 교환 및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28회차는 ‘스타트업을 언론에 노출시키는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법’라는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현직 기자가 강사로 참여해 언론 홍보를 희망하는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이었다. 

매일경제 기자가 알려주는 보도자료 작성법, ▲ 최소한의 비용으로 언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순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80여명의 스타트업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참석했다. 

CEO 클럽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언론 보도”라며 “현직 기자의 강의를 들으며 보도자료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주목받을 수 있을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언론홍보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투자자 등 관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CEO 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및 애로사항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교 창업존 중심 교육과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리뷰서울2009 9/2 코엑스
국제박람회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하는 정석을 보여 주었다. 사전 등록과 한,영,일 3개 국어로 준비된 프레스키트 그리고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변을 할수 있는 실무자들의 배석들이 그것이다.
전시회 개막식 1시간 전에 기자회견을 하고 기자들을 개막식과 전시장 둘러보기로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협회는 한국의 섬유산업이 super(탄소,초강도섬유) nano,smart(기능성) 그리고 친환경으로 나아가면 승산있는 산업이라는 점을 기자들에게 부각시켰다. 기자들도 차세대 섬유산업의 전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섬유업체 생산정보를 DB화 한 것이 기자들의 입맛을 당기게 했다. 사실 그 점만 부각시켜도 충분한 기삿거리가 된다.
섬유산업연합회가 준비했다. www.koreatextile

잘못보낸보도자료/이미지자료를복사해보내면어쩌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보낸보도자료.‘건강in'이라는서비스를새롭게시작하니지면을내달라는요청이다.첨부서류에참한광고도안이복사되서우편으로왔다.

그러나어쩌랴.원본도아니고복사본을첨부했으니그대로스캔해서광고란에넣을수도없다.로고와사진이들어간원고니글자만새롭게쳐서만들수도없다.

기자의메일주소를확인해서메일로보내던가자료를보내는측의웹하드주소를기록해서아이디와비번을입력하면내려받을수있게하던가해야한다.

보도자료,제목이중요하다.

당신부터신문볼때제목만보는경우가많지않은가?선정적이고눈에확띄는제목을비난하면서도그리먼저눈이가는것을어쩌랴?

보도자료를보낼때대부분제목3줄정도달아서보낸다.그중에2줄정도를채택하게하기위해서다.[어르신이제는걱정마세요][석수동부녀회,며느리되드리기결연맺어][석수동부녀회,무의탁노인돌보기결연]등으로제목을다듬어서달아보내라.

이것은기사의제목이다.

보도자료를보내는메일의제목은또다르다

[보도자료:석수동부녀회무의탁노인돌봐드리기위해결연맺어]라고해야한다.

보도자료,첨부파일열기전에내용을알수있게하라.

메일을열면수십통의보도자료가쏟아진다.[의왕시7월14일자보도자료]라는제목보다[의왕시7월14일:왕곡저수지에조류탐사관설치한다]라고되어있으면한결더주의깊게취급받는다.

첨부파일을열고나서야내용을알수있는보도자료는낙제다.한가하다면일일이다열어보고읽어보겠지만급한경우에는제목만보고선택여부를그자리에서결정하고만다.

보도자료,문장은짧게,결론은앞에둔다.

한문장은최대한짧게쓴다.그리고결론을앞에쓴다.그다음에여러문장을이어놓으면편집자가지면이남으면다실어주고지면이모자라면자르기쉽다.편집자가문장을자르기도어렵게긴문장을써놓으면다듬어서내기보다는통째로날아가는불운을겪게된다.

기사가나가면고맙다고전화하라.

자료를보낼때는자주연락을하다가도기사가나간후에는좀체로연락이없는경우가많다.보도가나간후에잊지말고고맙다는인사정도는잊지않아야한다.

‘기사나갔었어요?못봤어요’하면정말맥빠진다.

과천문화원최종수원장은아무리단신기사라하더라도문화원기사가나가면아들뻘되는기자에게꼭전화하셔서고맙다는인사를하신다.그러니문화원보도자료가올라오면뿌리치는지역지기자는거의없다.최원장이관여하는다른단체에대한비판성기사를쓰려다가도최원장의얼굴이떠오르면주저하게된다.

보도자료,소설쓰지마라.

“어디론가훌쩍떠나고싶은봄날,벚꽃이눈처럼날리는oo랜드로가보는건어떨까?”몇년째봄이면토씨하나바뀌지않고날아드는어느놀이동산의봄축제를알리는보도자료첫줄이다.편집장은바로휴지통에넣으면서중얼거린다.“아예소설을써라.소설을써”

경로잔치를열었다는시민단체는그돈을마련하기위해서‘여름내내이마에구슬땀을흘리며폐지를주워모으는수고를아끼지않았다’는식의눈물겨운생색을낸다.

소설쓰지말아라.생색내지말아라.있는그대로만담아라.미사여구를최대한자제하라.그래야좋은기사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