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의기본 2021. 7. 23. 09:12

코로나검사키트 사와야 입장권 준다? 스마트디바이스쇼 KITAS2021 박람회 목적 잊은 K방역 핑계 접객 태도 문제

코로나 확산이후 달라진 박람회 풍경은 입장절차가 까다로와졌다는 것이다. 문진표작성,체온측정,적정인원수 통제등이다. 여기에 주최측의 욕심이 더해져 입장객에 대한 정보를 묻는 설문이 더해지기도 한다.

최악은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디바이스쇼 KITAS2021이다. 소형가전쇼와 서울이커머스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자가진단키트를 사서 검사하고 이를 통과해야 입장시키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네가 필요해서 입장하려는 것이니 싫으면 안들어오면 된다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취재하는 기자의 경우 명함을 제시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면 출입증을 주곤했다. 킨텍스가 일괄적으로 건물입구에서 안심번호로 전화하게 하고 들여보내는것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이날 키타스는 명함을 제시하자 뒷편을 가리키며 모바일문진표를 작성한란다. QR코드를 태그하자 자세한 신상을 묻는 질문에 이어 4문항의 코로나문진표가 나오고 이를 마치자 설문이 이어진다. 사는 곳의 자세한 주소, 일하는 부서, 직책에 이어 홈페이지주소, 메일주소를 묻는다. 급기야 왜왔느냐 어떻게 알고왔느냐 구매결정을 내릴 위치에있느냐 등 주최측이 궁금해하고 나중에 통계에 사용될 것이 분명한 정보를 요구한다. 가까스로 설문을 마치고 나서 다시 화면을 접수대에 보여주니 저쪽가서 진단키트 사서 검사하고 와야 입장권을 주겠단다. 진단키트는 5천원이란다.

박람회를 하는 이유는 해당 산업의 진흥을 위해 나랏돈이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떻게든 한사람이라도 더 오게해서 체험하게 하려는 것이다. 때로는 사람이 많이 모인 김에 많이 팔아야겠다는 욕심이 더해지기도한다. 

주막집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는 말이 있다. 입장객이 저조한 이유를 물으면 코로나 때문이라고 핑계를 댈 것이다. 하지만 정작 목적을 잊고 편의주의에서 문턱을 높여 손님을 잃는지도 모르는 실무자들은 어째야 옳은가?

 

사실뉴스 http://sasilnews.com/?p=8372
이벤트리뷰넷 https://eventreview.tistory.com/575
유튜브 이벤트TV https://www.youtube.com/watch?v=ow48a_A0dXs
네이버TV 타운뉴스 https://tv.naver.com/v/21491014
카카오TV 경기티비 https://tv.kakao.com/channel/2984274/cliplink/420966032
하우피알 이렇게알려야손님이온다 https://howpr.tistory.com/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