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광고 2009. 5. 12. 14:47

책을 써라. 도서관에 기증하라

병원광고는 의료광고 심의를 거쳐야 하는등 까다롭지만 의사가 쓴 책을 광고하는 것은 쉽다. 게다가 전문가로 보이기 때문에 효과도 높다. 신문광고의 경우 책광고는 싼 가격에 광고를 실어 준다. 이래저래 책을 내는 것은 전문가로서는 꼭 해야하는 광고 수단이다.

책을 내고 난 후에도 여러가지 책광고 중에 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을 잊지 말라. 신촌 창광교회 이병규 목사님이 쓴 강해설교집을 좋아하는 나는 여력이 되면 내가 다니는 도서관에는 그 책이 있는지 검색하고 없으면 신간구매 신청을 받을 때 신청하고 그리고 기다려도서가에 비치되지 않으면 내가 사서 도서관에 기증한다. 나로서는 그 책을 광고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다가 택한 길이다.

가끔 전문가들의 마케팅을 도울때 나는 책을 쓰게 한다. 우선 칼럼이라도 써서 가까운 지역신문에 기고하게 하고 그 원고들을 모아두었다가 책을 내기를 권한다. 그리고 책을 낸 뒤에는 가까운 도서관부터 그 책이 들어왔는지 검색하고 없으면 책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