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의기본 2013. 8. 30. 12:20

선물도 어떻게, 누가 전달하느냐? 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아는 분께서 추석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명절이면 가장 먼저 선물을 하십니다. 인상이 깊게 남지요. 좋은 전략입니다.
보내주신 분 이름을 확인하고 고마운 마음을 새깁니다.
상자를 엽니다. 그런데....보시다시피.
전 생선가게를 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좌판에 올리면 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아이고야"하는 한숨부터 나옵니다.
제주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오전에 도착한 생물 고등어입니다. 손질할 일이 걱정입니다. 도우미 아주머니께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으시고 저녁에 두어 마리 구으세요"하면 되는게 아니거든요.
주문을 받은 상인이 포장에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좋았을 것을...
선물도 그렇습니다. 누가,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보내시는 분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기도 하고 반감되기도 합니다.
하물며 광고는 더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