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입장에서 이름을 정하라

고객의 입장에서 이름을 정하라.

이 책의 제목은 [어떻게 알려야 손님이 올까?]다. 그전에는 [이렇게 알려야 손님이 온다]였다. 제목을 바꾸고 조회수가 더 높아졌다. [이렇게~]는 글쓰는 입장에서의 주장이다. 어느 날 “내가 광고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인터넷 검색창에 뭐라고 입력할까?” 생각해보니 [이렇게~]가 아니라 [어떻게~]라고 하리라는 결론을 얻어서 바꾼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이름을 정하라. 옛날 제주에서 뒷간에 드나들며 똥을 먹고 큰 돼지가 그렇게 맛있었단다. 당신이 그 맛에 반해서 [똥돼지]라고 간판에 크게 걸었다해서 손님들도 좋아하리라고 믿지 말아라. 삼겹살 좋아하는 신세대는 제주똥돼지의 내력을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