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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광고
2010. 3. 31. 14:17
선거현수막과 간판을 하나로
선거때마다 후보자들은 현수막 때문에 고민한다. 눈에 띄는 사무실을 얻는 것 만으로도 홍보효과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심지어 몇군데 사무실에 가계약을 해놓고 현수막을 거는 문제를 협의해 본 후에 본계약을 하기도 한다. 눈에 띄는 좋은 건물을 찾았다 해도 건물주와 상가 관리인 그리고 임대인들 모두의 동의를 얻지 못해 건물을 포기하기도 한다.
수원을 지나다 한 후보 현수막을 보았다. 건물 위로 가려진 간판들을 현수막 오른쪽에 간판처럼 만들어서 후보현수막과 함께 걸었다. 기발한 생각이다. 저 9개 점포들을 모두 찾아 다니며 동의를 얻느라 혀가 굳을 정도로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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