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광고 2007. 7. 13. 19:29

부도난 설악산 모텔을 살린 것은 DM (Direct Mail) 이었다.

부도난설악산모텔을살린것은DM(DirectMail)이었다.

정부가나서서현대의금강산관광을지원하면서강원도의관광업은뜻밖의폭탄을맞았다.설악산관광객이대폭줄고숙박업소들은하루가다르게매물로쏟아졌다.헐값에설악산에모텔을인수한이사장은현지인아주머니를책임자로고용해서는하루종일광고지와인사장을전국의부녀회장에게보내게했다.광고지는사진을위주로깨끗하고넓은방,각종편의시설등이담겼다.인사장에는노인회,산악회를유치하오니부녀회장께서적극추천해주십사하는내용이었다.

인터넷에도홈페이지를만들고아르바이트생에게하루종일여기저기도배질을하게했다.2006년겨우내정성을들인모텔은봄이되면서농사짓기전에관광을다니는시골노인회단체관광객을받을수있었다.단순한러브호텔을단체관광객위주의펜션으로인식하게한것이주효했다.

새학기가되면서는전국의대학교학생회에안내장을보내서MT(MembershipTrainning)장으로적합한시설이라고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