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기발한 광고
2024. 5. 16. 14:54
홍보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한국은행이 보내온 타올
지자체 정문엔 대부분 게시판이 있다. 정보화 시대지만 법에는 고시공고등 알려야 하는 일에 벽보를 붙여야 하기 때문에 없앨수는 없다.
그런데 이 게시판을 자주 쓰는 건 문화예술 공연단체다. 공연포스터가 자주 날아온다. 그리고 사법부 관련 기관의 포스터도 자주 온다. 재미있는 건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포스터를 보낸다는 점이다. 이따금 개인극단에서 보내올 때는 '잘 부탁한다'는 편지가 붙기도 하지만......
그리고 한국은행에서 '돈 깨끗하게 쓰기'나 '기념주화발행'등을 알리는 포스터를 보내온다. 한국은행은 기념타올을 함께 보내왔다. 한주일에 몇 건씩 포스터를 받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우호적인 감정이 생긴다.
한국은행은 돈이 많아서 그럴까? 시간이 흐르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끊어지지 않는 이런 미풍은 그들의 홍보매뉴얼에 있어서일까?
기자시절 문화계 보도자료를 기사화 해 주고 나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은 건 손에 꼽는다. 두 번 다시 볼 일이 없더라도 그렇게 살지 않아야 한다. 하기야 '세상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도와준 사람에게 고맙단 인사를 하는 것'이라시던 장인어른 말씀은 정말 그렇더라.
'기발한 광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비사업포럼 3.15 백범기념관 하우징워치 주최 (0) | 2025.03.04 |
---|---|
회사 알리는 책에 CTR소개 책갈피를 넣는 정성 (0) | 2024.07.20 |
이렇게알려야손님이온다 / 광화문프레스센터화단에 화천산천어축제조형물세우다 (0) | 2023.12.10 |
횡단보도 경계석에 스티커 붙이기 (1) | 2015.10.01 |
동문체육대회장에 회사홍보부스를 차린다. (0) | 2015.08.27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