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이렇게홍보한다
급하게 기자들에게 알려야 할 때 대행할 사람이라도 찾아라
allinda
2007. 9. 10. 22:53
급하게 기자들에게 알려야 할 때 대행할 사람이라도 찾아라
동탄에 입주를 시작하는 어느 아파트 단지. 사전 점검을 하던 입주자들은 분노했다. 아파트가 형편없이 지어졌다는 것이다. 급기야 입주자들이 단체행동을 하기로 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시위를 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신문기자들에게 알려서 취재를 하게 하자. 언론에 알리게 하자” 그런데 누구 기자 아는 사람 없나요?
이럴 때 어떻게 알려야 할까?
1.모임을 만들고 미디어활동을 할 사람을 지명한다.
2.인터넷에 카페를 만들고 주장하는 바를 요약해서 올린다.
3.언론에 뉴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연합통신,뉴시스), 중앙언론, 지방언론, 건설관련 전문지 담당 기자의 메일 주소를 확보한다.
4.단체행동을 하는 이유와 일시, 장소를 기록한 취재요청서를 발송한다.
5.단체의 주장을 기사처럼 작성한 보도자료를 발송한다.
6.행사 전 24시간 전에 취재요청서를 발송하거나 해당 시,군,구청 기자실에 복사본을 가져다 놓거나 급한 경우라면 팩스로라도 발송한다.
7.행사 사진과 주장을 담은 자료를 발송한다.
이상과 같이 할 사람이 없을 경우
1회에 40여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이를 맡아줄 사람을 찾아 맡긴다.
1백여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블로그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모임의 활동내역을 알리고 언론사에서 방문해서 퍼갈 수 있는 자료들을 인터넷에 올릴 수 있다.
단체로 모여서 집단행동을 하는 고전적인 방법도 필요하지만 미디어에 알려서 확산시키는 방법을 택하는 편이 효과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