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홍보
트랜스미디어시대, 무엇이든 미디어가 된다
allinda
2015. 7. 16. 13:41
마블코믹스가 돈 잘버는 회사로 평가된다. 수퍼맨,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가 그려진 만화책을 팔던 출판사에서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그룹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개별 히어로들이 만화에서 영화로 버전이 바뀐 상태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이들이 합쳐서 새로운 스토리로 나타난다. 결국은 지구를 구하는 뻔한 결말이지만 유저들은 열광한다. 마블코믹스는 자기 이름이 박힌 티셔츠까지 팔아댄다.
공기마저도 미디어가 되는 세상.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된다.
핵심은 콘텐츠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스토리를 전하는 매체는 미디어다. 때로는 메시지 자체가 미디어가 된다.
때로는 기가 막힌 광고를 보고 나서 무슨 광고였는지 기억 못하는 일도 생긴다. 한 배우가 비슷한 시간대에 전혀 다른 상품을 광고하는 통에 배우 얼굴만 기억나고 그 배우가 뭘 들고 나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일도 생긴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미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광고주의 주요 업무였지만 이제는 미디어 자체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화장품 회사에서 광고회사에 주문해서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만들어 내라고 주문한다. 소비자이 니즈를 잘 알테니 역으로 거기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얘기다.
여기에 미디어학자 마샬 맥루한은 "매체가 곧 미디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그 미디어는 끊임없이 변하는 트랜스포머다.